절기상 '동지'인 오늘,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며 점차 해소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에도 어젯밤 10시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72 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기준인 75 마이크로그램에 근접해 있습니다.
지금 시야도 뿌옇고 목도 무척 칼칼한데요.
미세먼지가 점차 짙어짐에 따라서 이곳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오후 1시부터 운영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인데요.
특히 세종과 충북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80 마이크로그램을 웃도는 등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올라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며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동지'인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남해안은 아침에,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1도, 광주 5도, 부산 9도 등 대부분 영상권으로 출발하면서 큰 추위 없겠는데요.
다만, 내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6도, 광주와 대구 10도, 부산 11도로 오늘보다 3~5도가량 낮겠습니다.
성탄 전날인 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강추위가 찾아오겠고요.
성탄절 당일에는 이맘때 겨울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또 올해 크리스마스는 비교적 맑은 하늘이 함께하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가능성은 없겠습니다.
오늘 날씨는 포근하지만, 미세먼지가 많습니다.
주말 나들잇길에는 불편하시더라도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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